7/19/2016

소이증 자가연골과 인공연골 비교


2016년 1월 5일 화요일

귀 재건술법의 차이: Medpor와 자가늑연골 

이번 포스팅에서는 메드포어(Medpor)  자가늑연골을 이용한 귀 재건술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소이증을 가진 아이를 자녀로 둔 많은 부모들은 수술을 결정 후 고심을 하게 됩니다.


아주 어렸을 때도 할수 있지만 이물질인 메드포어를 사용할까, 아니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교적 많은 신체적 고통을 수반하지만 신체의 자가물질을 사용하는 자가늑연골술을 택할까 말

입니다. 



그럼 이 두 수술법의 차이점을 무엇일까요?


메드포어 (Medpor) 수술법:


Medpor 수술방식은 메드포어라고 불리우는 합성 물질을 이용하여 귀의 모양을 만드는 방

식입니다. 


이 수술법의 제일 큰 단점은 수술 후 운동이나 사고가 발생하여 귀에 상해를 입을 경우

메드포어가 피부 밖으로 노출 될 수있다는 점과 새로 재건을 해야 할 가능성을 염두해두셔
야 합니다.


이 수술법이 미국에서 비교적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비교적 적은 수술 횟수

와, 가슴의 흉터를 발생 시키지 않으며 수술기간이 비교적 짧고 소이증 환자 최소 3살부터 

시술할 수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점은

자가 늑연골수술법에 비해 매우 새로운 수술 방식이므로,  수술 한 케이스/예가 많은

늑연골수술법에 비해, 오래된 메드포어 귀 재건술의 예(환자) 는 아직은 없다

고 하네요.  (메드포어수술 환자는 현재 30+년 정도까지의 케이스만 존재)


하지만 한국에서는 코 성형에 많이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진 물질

입니다.


또한 때에 따라 귀 구술등을 만드는 별도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가 늑연골 (Rib Graft) 수술법:


저도 두번씩이나 경험이 있는 자가 늑연골수술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가늑연골을 이용한 귀 재건술은 매우 오랜 시간의 결과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이증 환자의 늑연골을 수술로 떼어내어 귀 모양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자가 연골이기 때문에 상해를 입어도 자연 치유된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자가연골을 사용함으로 이 수술법은 환자의 늑연골이 어느정도 발달한 최소한 만 6~8세에 

이행 하지만, 보편적으로는 의사소견에 따라 더 이후에 행해 집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이상 권장)

너무 어렸을 때 늑연골을 떼어내면 흉곽의 크기가 밸런스 있게 자라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너무 어렸을때 수술 했던 탓에 흉곽기형이 조금 있는 관계로 되도록 신체

가 많이 성장했을 때 또는 성인일 때 하시길 권장합니다.



메드포어와 비교했을때, 

늑연골을 떼내는 수술, 후유증은 상당히 많은 고통을 수반합니다.

늑연골을 떼낸후 3~4일은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합니다.

이때 보호자에게는 각별한 주의와 인내를 요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귀 재건술 자체가 이미 신체로적으로 정말 힘든 수술인데 이 수술법은 게다가 적게는 2번에

서 4번 정도 행해집니다. 




                              메드포어 VS. 자가 늑연골 비교

수술법
메드포어
자가 늑연골
나이
의사 소견에 따라 최소 만 3세 이상
늑연골을 사용함으로 어느 정도 성장한 상태.

외이도 개방술
메드포어 수술 이전
수술이 완전히 끝난 상태 이후
수술 횟수
1최대 2
3차에서 4. (늑연골 채취거상술 등)
물질
이물질 (Foreign object)
자연치유 가능한 환자의 뼈












이 두 귀 재건술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을 행하는 의사의 미적 감각과 숙련도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더 많은 실험과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사일수록 믿을 수 있습니다. 

꼭 수술 전 관련 정보를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본 관련 내용의 정보 전달에 노력한 글입니다.
혹 관련하여 부가적 설명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실 경우 덧글을 달아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선 소이 환자의 심리에 대해 탐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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