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생명공학과 유전 공학의 시대
1. 서론
1) 20세기의 과학(양자론과 상대성 이론) - 고전물리학의 타당성에 의문을 던지므로 유럽인의 정신적인 세계에 상당한 충격을 가했지만 이것이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까지 뒤흔들어 놓은 것은 아니었다.
- 세계를 해석하는 도구의 하나로서 정신적 변화를 가져왔다.
- 원자폭탄을 만들게 되었지만 일본인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영역
- 국가의 통제를 받았고 2차 대전이후 사용한 적이 없다.
2) 21세기의 과학(생명공학의 시대) - 유전공학, 생식공학, 생식유전학을 포함
- 생명공학이 가져올 충격은 상대성이론이나 양자론이 정신세계에 일으켰던 변화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엄청나다.
- 생물종을 모호한 것으로 뒤섞고
- 생물과 인간을 점점 상품과 같은 것으로 만들고
- 생명의 존엄이나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우리의 판단기준을 아주 모호하게 만들 것이다.
2. 생명경계의 해체
1) 생명종을 서로 구분하기 힘든 모호한 것으로 해체하는 일은 종들사이의 유전자를 뒤섞는 일에서 시작된다.
- 전통적 방식 -- 같은 종들 사이에 교배를 통한 생명 탄생
- 유전자 이식 -- 어떤 종 사이에서도 가능, 박테리아-식물, 식물-식물, 식물-동물,
동물-동물
- 농작물의 경우 -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행
☞ 바이러스로부터 유전자를 이식받은 토마토 - 병에 강한 품종으로 변신
☞ 박테리아로부터 유전자을 이식받은 토마토 - 제초제의 독을 이겨내는 성질
☞ 넙치의 얼음방지 유전자을 이식받은 토마토 - 냉해에 강한 품종으로 변신
☞ 닭의 유전자을 지닌감자, 파리의 유전자를 받은 옥수수, 누에의 유전자를 지닌 감자, 중국 햄스터의 유전자를 이식받은 담배, 반딧불의 유전자를 지닌 담배등
- 동물의 경우 - 가축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 질병연구용, 인간에 필요한 단백질 생산
☞ 질병연구용 : 생쥐, 도롱뇽, 토끼, 양, 염소, .....
☞ 의약용품 생산(단백질, 헤모글로빈) - 양, 염소, 돼지, 토끼.. ( 복제양 돌리 )
☞ 인간의 유전자를 이식 받은 동물 : 호르몬을 만들거나, 인간에 적합한 장기를 만들어 내는 기계적인 일 - 인간과 동물의 혼합이 일어나고 있음
☞ 동물과 인간이 섞이는 일 - 동물의 장기를 이간에 이식
- 인간세포의 핵을 핵이 제거된 동물의 난자에 이식
- 동물의 혈액을 이용해 인간의 조직이나 기관을 만드는 일
- 생물과 무생물 사이의 경계 약화
☞ 인간에게 인공물을 주입하는 것
☞ 인간이 자연에서는 발견되지 않은 유전자를 만들어 인간 수정란 속에 주입하여 자라게 하는 것
☞ 무기물을 가지고 자기복제 능력을 가진 생물적 존재를 만드는 것
☞ 유기물로부터 인공적으로 합성한 유전자를 조합해서 인공생물체를 제조하는 것
- 인간 속에 무생물적인 인공물을 삽입하는 것
☞ 인공장기란 인간의 기관과 연결되어 있지만, 이 연결은 인간이 도구를 잡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 수술에 사용하는 못, 인공뼈, 인공피부, 인공 혈관, 인공식도, 인공귀, 인공간, 호르몬샘
3. 생식공학과 유전 공학의 영향
1) 유전자 조작 기술과 생식공학기술이 인간에게 적용된다면 어떤 결과가 일어 날 것인가?
- 동물 유전자를 이식하여 그 동물의 일부를 인간에게 이식하는 경우
(돼지의 심장, 간, 콩팥, 허파, 방광을 이식 받은 사람은)
☞ 외형적으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 인간의 정체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 이러한 혼란이 곧 인간과 동물 사이의 경계성 약화
2) 유전자 조작이나 유전자 약물을 통해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된다면
- 노년과 청년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 질 것이다.
3) 수명 연장의 방법
- 염색체 속에서 노화를 지배하는 유전자를 찾아내어 이들 유전자의 작동을 멈추거나 느리게 작동하도록 조절
☞ 현재 노화에 관여하는 유전자수 약 7,000개정도 있고 일부 발견
☞ 쥐를 가지고 유전자 조작하여 1.5배 더 사는 쥐를 만들었다.
☞ 인간에도 똑 같은 유전자가 있어 가능하나 부작용 우려
예) 텔로미어라는 염색체 말단의 유전자를 조작하여 수명 연장
☞ 탈로미어는 세포가 영구히 분열하지 못하게 하는 유전자
☞ 각각의 염색체 끝에 붙어 있고 세포분열 할 때마다 조금씩 떨어져 나가 길이가 줄어든다.
☞ 보통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텔로미아제라는 효소가 텔로미어를 계속 보충
-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밝혀 내고 이것을 수선함으로써 수명을 연장하는 것
☞ 알츠하이머, 파킨스, 당뇨, 각종 암
☞ 수정란의 유전자를 검사하여 이상이 있는 유전자를 정상의 것으로 수선하여 병이 없어 오래 살수 있게 한다.
4. 생명공학이 인간에게 미칠 영향
- 식물이나 동물의 유전자 조작은 동식물계의 질서나 생태계의 질서에 커다란 교란
- 일부 사람에게 양심의 고통이나 윤리적 책임 의식 유발
- 인간에의 적용은 인간의 생명에 대한 관념이나 문화 자체를 뒤흔드는 일이 된다.
1) 인간에 대한 조작은 어디까지 왔나?
- 체외수정으로 시험관 아기의 탄생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 전통적인 가족관계나 인간관계도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 도덕적, 윤리적 판단기준 모호해지기 시작
- 체세포 복제기술이나 배아 줄기세포 배양 기술, 수정란이나 인체에서의 유전자 조작기술이 가세(현재)
- 불임부부와 동성부부가 아기를 얻고, 처녀와 총각이 아기를 만들고, 불치의 유전병이 치료되고, 인간의 수명이 크게 늘어날 것이다(미래)
☞ 인간육체의 변형이나 사회관계의 해체, 보편적 기준의 모호해짐이 심화
2) 인간조작에 이용되는 기술
- 인간배아 조작
- 유전자 치료
☞ 유전병이 어떤 특정한 유전자의 결함에 의한 것임이 판명되었을 때 인체에 정상 유전자를 주입해서 결함유전자를 정상 유전자로 대치하는 것.
☞ 인간의 발생이 끝난 다음에 또는 탄생 후에 유전자를 조작하는 것
☞ 불완전한 치료
- 인간 복제(미래)
- 착상 전 배아의 유전적 조작(미래)
☞ 양수검사 - 태아손상 위험과 유전적 결함을 지닌 태아 낙태 : 불완전함
☞ 착상전 유전자 진단에서 찾아낸다 - 결함이 있을 시 폐기하고, 결함이 없을시 발생하도록 한다 => 소극적 선택(유전병의 배제나 성의 선택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수동적 선택)
☞ 비만이나 알코올 중독은 아기의 탄생시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었을 때 드러날 수도 있고 안들어 날 수도 있다
=> 초보적 아기 디자인 (적극적 선택)
3) 착상전 유전자 진단 다음 단계로 생명공학자들은 무엇을 할려고 할까?
- 초기 배아를 유전적으로 조작하여 ‘디자인’ 하는 것이다.
☞ 기술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가해지는 법적, 윤리적 장애물이 제거되면 배아 디자인이 현실이 될 것이다.
☞ 능력 있는 부모의 아이는 디자인 될 것이고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아이가 될 것이다.
- 배아의 유전적 디자인 이 시작된 후 수세대가 지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 현재의 가능한 기술을 외삽해서 어느 정도 합리적 예측 가능
☞ 300년 후 유전적으로 섞일 수 없는 서로 생식 불가능한 인간 종이 나타나리라 예측
4) 유전자 디자인으로 생식 불가능한 종의 탄생 방법
- 인간의 23쌍의 염색체를 뒤져서 원치 않는 유전자를 개조하거나 제거 할 때 유전자를 개조 또는 제거해도 문제가 없는 것도 있지만 특정한 기능을 가진 유전자가 제거되면 기형의 아기가 태어날 수도 있다.
- 이런 경우 인공적인 염색체 쌍을 만들어 그 속에 원하는 기능을 가진 유전자를 집어 넣어서 핵 속에 주입한다.
- 23쌍과 24쌍의 염색체를 가진 종은 서로 생식 불가능
5. 맺는말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완성과 유전자의 해독작업에 기초한 생명공학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육체와 인간관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이러한 변화를 바라는 사람과 바라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 대립과 혼란에 빠질 것이다.
제 2장 인간복제, 어디까지 왔나
1. 서론
1) 복제양 돌리가 태어난 지 5년 동안 많은 체세포복제 실험
- 성공한 체세포복제동물: 소, 염소, 생쥐, 돼지, 고양이, 암탉(예정)
- 실패한 체세포복제동물: 야생염소, 야생소, 백두산호랑이, 원숭이
2) 돌리 탄생의 의미는 복제인간의 등장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사실
- 복제인간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2. 인간을 복제하려는 자들
1) 경쟁적으로 최초로 복제인간을 만들어내겠다고 공언하는 과학자와 의사들
- 미국의 리처드 시드
☞ 무명으로 기자 회견장에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는데 성공
☞ 자기부인과 가족 모두를 복제하겠다고 떠버림
☞ 약간 머리가 돈 사람으로 무시당함
- 이탈리아의 산부인과 의사 세베리노 안티노리
☞ 환갑이 넘은 62세의 할머니로부터 난자 추출하여 대리모를 통해 아기를 낳게한엽기적인 불임치료사
☞ 생식의학자 사이에서 이단자로 취급, 복제인간 만들겠다고 선언 후 국제 개인
불임병원 협회 제명
- 미국의 파나이오 티스 자보스
- 라엘 교도
☞ UFO를 타고 온 외계인이 실험실에서 인간을 만들었다고 주장
☞ 복제에 따른 윤리적 문제는 너무나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생각
3. 복제의 위험
1) 인간복제의 위험을 경고한 윌머트
- 복제는 성공률이 매우 낮은 기술
☞ 복제양 돌리를 만들어 낼 때 거의 300번의 실패를 거친 후에야 성공
☞ 복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확률은 1-5%
☞ 소의 복제의 경우 100개의 핵치환 난세포로 복제를 시작하면 73개는 배아상태로 죽고 20개는 태아상태로 죽거나 사산되고 7개 정도가 제대로 세상에 나오지만 얼마 지나면 병들어서 죽는 것이 생김
- 태아가 유산이나 사산되면 대리모의 생명까지도 종종 손상
- 복제동물의 기형이나 질병은 수 없이 많다.
☞ 심장기형, 허파기형, 허파동맥기형, 거대한 혀, 찌그러진 얼굴, 신장 결함, 대장 막힘, 면역결핍, 당뇨 등
☞ 돌리의 기형 현상 - 비만, 관절염, 수명이 짧음
☞ 원인은 알수 없으나 유전적으로 어떠한 교란에 의한 것으로 추정
- 한영만 박사 : DNA에 붙어 있는 메틸기의 위치에서 발생하는 혼란으로 추정
2) 대부분의 생식의학자들
- 복제아기 하나를 만들어 내기 전에 25명의 죽은 아기를 폐기 처분
- 일반인들의 감정이 악화되어 결국 배아, 줄기세포 연구나 전통적인 생식의학이 곤경에 빠질 위험을 우려
3) 동성애자
- 인간복제가 허용되면 동성의 아기를 낳을 수 있음
4. 인간복제 연구의 우회로
1) 상업적 이득을 목표로 하는 복제추구자들
- ACT(Advanced Cell Technology)
☞ 인간복제는 위험하기 때문에 반대
☞ 줄기세포를 얻기 위해 배아복제를 추구
☞ 24세에서 32세까지의 젊은 여성들이 제공한 난세포
☞ 화학약품을 이용해서 무성생식 유도
☞ 핵을 제거한 후 난소세포를 주입하여 4세포나 6세포 단계의 배아를 만듦
2) 얀 테사릭(Jan Tesarik)
- 불임여성으로부터 채취한 난세포의 핵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난소세포를 이식한 후 정자를 주입해서 배아를 발생시킴
- 불임여성에게 남녀생식세포의 결합으로 생긴 아기를 갖게 만듦
- 난소세포 대신 남자의 체세포를 이식하고 거기에다 다른 남자의 정자를 주입하면 두 명의 동성애 남자의 유전적인 아기를 만들 수 있음
- 그 외 1998년 제임스 그리포(James Grifo): 불임여성의 난세포로부터 핵을 뽑아내어 가임여성의 탈핵 난세포에 이식
- 다른 방법으로 핵이 아니라 건강한 난세포의 세포질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를 노쇠한 난세포에 주입한 후에 수정시켜서 아기를 낳게 하는 시술
☞ 이미 30명의 아기가 태어났는데 이들 아기에는 모두 세 사람의 유전자를 지니고 있음
- 중국에서는 사람 체세포를 사람의 탈핵 난세포에 직접 이식해서 세포수가 200개 정도 되는 배반포기 배아로 성장시킴
3) 동물과 인간의 섞는일
- 오스트레일리아의 SCS사(Stem Cell Sciences): 태아세포의 핵을 돼지의 탈핵 난세포에 이식해서 32세포기까지 성장
- 한국의 마리아 불임클리닉의 박세필 박사: 인간의 체세포를 소의 탈핵 난세포에 이식해서 배반포기 배아를 만듦
- 위의 시술은 황우석교수가 몇 년전에 이미 시도한 것
5. 인간복제 옹호자들
1) 보다 넓은 문명적인 담론의 차원에서 인간복제의 적극적으로 옹호자
- 미국의 윤리학자 필립 키처(Philip Kitcher), 독일의 철학자 피터 슬로터다익(Peter Sloterdijk)
☞ 휴머니스트의 이상에 맞는 인간의 탄생을 위해서 유전공학과 생식공학의 힘을 이용
- 캘리포니아의 철학자 맥스 모어
☞ 인간이 최대한 자유를 추구하는데 있어 질병과 죽음을 극복해야 하는데 현대의 생명공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
☞ 배아를 이용하여 줄기세포를 뽑는 일이나 복제인간을 만들어 장기를 적출하는 것도 최대한 자유를 얻기 위한 것이다.
- 미국의 인공생명 연구자 한스 모라벡(Hans Moravec)
☞ 진화의 지배자로서의 인간, 그리고 인간의 진화 지배의 결과로서의 인간 소멸과 기계인간의 등장에 긍정적
☞ 복제와 복제보다 더 나아간 인간 디자인, 그리고 인간과 기계의 결합뿐만 아니라 그 후속단계인 지능기계까지 하나의 필연으로 받아들여야 함
2) 2002년 복제 고양이 씨씨(CC: copycat, carbon copy) 등장의 의미
- 상실의 아픔을 치유할 목적
- 인간 복제에 대한 께름칙함을 조금씩 벗겨 낼 것이다.
☞ 아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내를 위해 아이를 복제 할 것이다.
- 슈퍼소 지타(Zita)의 복제
- 씨씨는 유전자를 제공한 어미와 털 모양이 조금 달랐고 복제소들도 털에 박힌 검은점들이 어미와 조금 달랐음
☞ 환경이 유전자에 작용한 결과
☞ 위의 결과는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에게 동시에 유리함과 불리함을 제공
- 반대하는 사람들 : 똑 같은 아이가 아니라 복제 할 이유 없다.
- 찬성하는 사람들 : 자라면서 환경에 영향을 받아 동일인이 아니데 복제를 두려워 할 이유 없다.
6. 맺는 말
- 애완동물의 복제가 일상적인 일이 되면 복제인간이 나오는 것은 시간 문제
- 죽은 아이를 복제하려는 사람, 후손을 갖겠다는 동성애자들, 자기 아이를 낳겠다는 불임부부, 돈을 벌겠다는 생식공학자들을 막기는 불가능
- 법으로 금지하는 것도 불가능
- 그레고리 펜스: 1978년 최초의 시험관 아기가 탄생한 후 체외수정 반대자들이 침묵할 수 밖에 없었듯이 복제 전문가들에 의해 최초의 건강한 복제아기를 카메라 앞에 선보이고 나면 반대는 더 이상 힘을 못 쓸 것이다.
제 3장 인간복제와 정체성 문제
1. 서론
1) 안티노리와 라엘 교도들은 인간복제를 하고 있거나 여성의 뱃속에 자라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 거짓말일 가능이 있지만 만약 성공했다고 하고 정상적으로 엄마의 젖을 빨고 잘 자랐다고 하더라도 자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클 것이다.
2, 소설 속의 복제인간
1) 소설 “낯선 자들의 세계”
- 복제양 돌리가 세상에 등장시, 이 사건의 영향을 받은 SF소설
- 복제인간과 그 원본인간이 우연히 만나 서로 동성애를 나누는 이야기
- 소설의 줄거리
☞ 그 시절 복제가 돈 있는 사람의 일상인 시대 헤어질 수밖에 없는 사랑하는 연인의 살점을 이용하여 복제한 후 영원히 자기 옆에 두려고 한다. 그러나 복제인간은 어머니와 조금도 닮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부터 아버지인 원본인간을 찾기 위해 떠난다. 우연히 원본인간과 마주치고 둘 사이는 불꽃이 튀는 열렬한 성애로 결말을 맺는다.
- 이 소설의 시사점
☞ 복제인간은 원본인간을 또 하나의 자기로, 원본인간도 복제인간에게 또 다른 자기로 그려지고 있으며 이들은 즉각 서로 합일을 갈구하게 되고, 이는 동성애로 나타난다.
3. 복제인간과 정체성
1) SF 소설에서는 근친상간이 원본인간이 키우지 않았기 때문에 부자관계가 성립하지 않는 다고 해명한다. 그러면 원본인간이 갓 태어났을 때부터 키워진 아이는 정체성 문제로부터 자유로울까?
- 자기 곁에 존재하는 미래의 자기 모습 또는 미래의 자기와 거의 같은 존재의 모습을 떨쳐 버리지 못할 것이다.
☞ 원본인간과의 경계설정이 혼란이 오고, 이들 인물의 경계가 흐려져 버린다.
2) 부모의 자연스러운 성관계를 통해 태어난 보통아이들(시험관아기 포함)의 특징 비교
- 자기를 세상에 단하나 밖에 없는 존재로 생각
☞ 이들은 부모와 외모나 성격이 조금 닮았지만 동일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 이들은 오히려 부모와 조금도 닮지 않았을 때 정체성에 혼란을 가져온다.
☞ 입양아의 경우 “ 내가 누구일까. 그리고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를 고민한다.
4. 배아복제와 인간의 정체
1) 체세포로 복제해서 복제인간으로 탄생시키지 않고 배아까지만 키울 경우
- 복제된 존재는 배아까지만 존재하기 때문에 배아 자신은 정체성 혼란 없다.
- 인류 전체와 관련된 좀더 근본적인 정체성 혼란을 일으킨다.
☞ 무엇을 인간으로 보아야 하는가?
- 시험관에 배아복제가 불가능하던 시절, 시험관 아기의 탄생이 불가능하던 시절
☞ 수태가 감지되는 시점부터 한 생명으로서의 인간존재가 사람들의 인식 속으로 들어온다.
- 초기 배아단계부터 아기가 존재한다고 본다.
☞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인간배아는 인간이다.
2) 복제배아든 체외수정배아든 시험관에서만 있었다면 인간으로 볼 수 없다는 주장
- 황우석교수와 같은 배아를 이용해서 줄기세포를 얻거나 난치병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연구자들
☞ 정자와 난자가 만남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시험관 속에 체세포복제 방법을 통해 만들어진 배아는 인간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주장
☞ 거리낌 없이 핵이 제거된 소의 난자에 인간의 체세포를 넣어 초기배아를 만든다.
- 자궁 밖의 배아와 자궁 속의 배아를 구분하여 인간과 비인간으로 구분한다면
☞ 체세포를 복제한 배아를 하나의 물질 덩어리로 규정해야 하는 사태 발생
☞ 인공자궁에서 태아난 체세포 복제아는 인간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 발생
- 도대체 무엇을 인간으로 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와 관련해서 커다란 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5. 복제와 사이보그
1) 복제인간을 만드는 기술과 수정란 상태에서 인간유전자를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결합하면 인간 전체의 정체성과 관련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현대사회에서 이미 이러한 시도가 있다.
☞ 아기의 성을 골라서 낳는 것
☞ 성형수술
☞ 수정란 상태의 기형 여부 검사후 폐기(영국 합법화)
- 사람을 조작하는 바탕에는 인간자체의 불완전하다는 생각이 내제
☞ 열등한 유전자를 좋은 유전자로 대치(맞춤인간)
- 노화나 변이를 극복할 수 없기 때문에 불완전한 인간의 몸 자체를 완전한 미세 기계장치로 대치하려는 시도
☞ 전자공학과 생명공학의 결합하려는 과학자 중에는 인공지능이나 나노기술을 이용하면 인간을 좀더 완벽한 존재로 만들 수 있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간의 신체와 두뇌를 결함 없고 완벽한 미세 기계장치로 대체 가능한 것으로 본다.
☞ 인간이 지금보다 오래 살고 뛰어난 지력으로 엄청난 지식과 지혜를 얻어 세계를 지배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바람직하다고 생각
☞ 대표자 : 민스키, 모라벡
2) 인간복제는 양성의 존재를 불필요하게 만든다
- 페미니스트
☞ 모든 생식 기술은 남성이 여성으로부터 임신과 출산 능력을 앗아가려는 시도로 간주
- 기계론적 남성 중심과학자
☞ 불완전한 여성의 몸을 빌리지 않고 생명을 창조하는 것이 복제기술의 최종단계의 기술
☞ 여성의 몸은 대리모로 사용하기 위해서만 필요
☞ 유전공학을 통해 인간의 자궁과 동일한 자궁을 지닌 소나 돼지가 만들어진다면 여성의 몸은 불필요해진다.
- 여성주위자
☞ 성관계에 내재하는 남성의 억압을 배제할 수 있는 훌륭한 기술로 해석
☞ 남성과 성적관계를 거치지 않고도 출산 할 수 있다면, 동성애를 통한 쾌락 쪽에만 가능했던 남성으로부터 벗어나 출산도 가능하다
6. 맺는말
1) 인간의 정체성과 관련된 물음은 생명공학이 발달할수록 점점 더 복잡해질 것이다.
- 남자의 몸에서 태어난 아기와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아기로 나누어지고
- 인간의 자궁에서 태어난 아기와 인공자궁에서 태어난 아기로 갈라진다.
- 인공자궁이나 남성의 몸에서 태어난 아기의 정체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제 4장 동물 장기이식
1. 서론
1) 장기이식
- 점차 일반적인 외과시술로 정착
- 장기를 떼어 내고 이식하는 기술이 크게 발달
- 거부반응을 억제하는 성능이 좋은 의약품도 개발
2) 장기이식의 어려움
- 살아있는 또는 거의 죽은 사람으로부터 일부를 떼어내어 이식
- 심장, 폐, 각막 등은 보통 뇌사판정을 받은 사람으로부터 떼어 냄
- 장기이식 수술은 크게 늘고 있는데 뇌사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늘지 않고 있음
- 장기이식 수술을 대기하다가 죽는 사람의 수도 점점 늘어남
3) 동물 장기 이식
-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게 맞게 적당히 유전적인 조작을 해서 인간에게 이식
-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지 기다릴 필요 없이 이식수술 가능
2. 동물 장기적출
1) 장기이식 수술
- 대부분의 장기가 적출 후 수시간 안에 이식되어야 하기 때문에 촌각을 다툼
- 뇌사자가 금방 완전한 육체적 죽음을 맞기 때문에 장기적출이 급하게 이루어져야함(신장과 간은 뇌사자 뿐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으로부터도 기증 받음)
- 뇌사자의 수가 크게 증가하거나 적출된 장기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은 현재로써 불가능
- 미국의 경우 6만 명 이상의 장기 결함 환자가 발생하고 이식수술은 17,000 명
2) 장기이식술의 대안
- 인간의 장기처럼 기능하는 인공장기를 개발
- 동물의 장기를 유전적으로 개조(현재의 가장 유력한 대안)
- 인간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장기를 만들어 냄
3. 동물 장기의 이점
1) 인간 장기이식 수술의 어려움
- 뇌사자가 발생하면 새벽이든 한밤중이든 적출하여 곧바로 이식
- 뇌사자의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여기서 부적합 판명이 나면 중지
- 인간의 장기는 신장과 간을 제외하고 모두 뇌사자로부터 얻는다.
☞ 사고를 당한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 살아 있었을 때 장기를 기증하지 않겠다고 문서로 남겼을 때 불가능
2) 동물 장기이식 수술의 이점
- 사육장에 항상 존재
☞ 심장, 간 허파, 신장 등 장기를 요구하는 병원과 약속하고 돼지를 해부해서
장기를 보내주면 된다.
- 사전에 모든 검사 완벽하게 준비
☞ 돼지 장기 적출 전문 병원에서 한꺼번에 꺼내서 비행기로 각 병원에 보내주면 된다.
- 가장 큰 장점은 얼마든지 풍부하게 존재
- 유전공학의 발달은 동물 장기를 훌륭한 대안으로 부상 시켰음
4. 동물 장기이식의 역사
1) 가장 적합한 장기 제공용 동물인 돼지
- 장기의 크기가 인간의 장기와 비슷
- 잡식성이기 때문에 생리적으로도 인간과 유사
- 다산성, 빠른 성장, 사육하기 쉬움
2) 원숭이 장기이식의 역사
- 유전적인 유사성으로 인해 거부반응을 줄임
- 1920년 러시아 의사 세르게이 보로노프는 원숭이 고환을 인간 고환에 이식(보조적)
☞ 늙은 남자를 회춘시킬 목적으로
☞ 1920년대의 비아그라였던 샘이다
- 1963년 미국의 외과의 렘츠마
☞ 침팬지 신장을 인간에게 이식: 폐렴에 걸려 사망할 때까지 63일 생존
☞ 침팬지 신장을 여교사에게 이식: 9 개월 후 사망
☞ 그 후 열한 차례나 신장이식수술, 그러나 9개월 이상 생존자 없음-1965년 중단
- 미국 심장외과의 제임스 하디는 1964년 최초의 침팬지 심장이식수술 시행
☞ 68세 반 혼수상태의 남성 대상 , 두시간 후 사망으로 실패
- 비비원숭이의 장기를 인간에 이식 수술
☞ 1984년 간난아기에게 심장이식수술로 거부반응 이기지 못하고 20일후 사망
☞ 1992년 간이식수술로 70일간 생존
3) 돼지 장기이식의 역사(유전적인 상이성 증명)
- 1967년 심폐소생기에 의존하던 환자에게 돼지 심장이식 수술을 했으나 끝나기도 전에 사망
- 1992년 폴란드에서 돼지 심장을 이식 받은 환자는 생존기간이 24시간이 안됨
- 1995년 돼지 태의 뇌를 파킨슨씨병 환자에게 이식했을 때 상당수의 회복 징후 포착
☞ 뇌 속에서만 돼지의 세포가 환자의 면역체계의 공격을 비교적 덜 받았기 때문
4) 위의 결과로 원숭이 장기가 더 적합하다는 것은 돼지장기를 이식 받은 사람의 생존 시간보다 길다는 것에서 알 수 있다.
5) 원숭이를 장기 제공 동물로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
- 경제적인 이유
☞ 비비원숭이의 경우 임신가능연령은 3-5년, 다 자라는 데 9년, 임신기간도 6개월
- 다 자라도 몸무게 40kg 정도로 성인에게 적합한 크기의 심장을 얻지 못함
- 동물애호가 및 일반인들의 반발
☞ 심리적인 차원에서의 반대와 영장류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보호동물
- 야생 원숭이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음
☞ 에이즈를 발병시키는 HIV 바이러스는 아프리카의 원숭이로부터 전염
☞ 헤르페스 B 바이러스
☞ 이와 유사한 또 다른 전염병이 인간에게 전염될 가능성
6) 돼지를 장기 제공 동물로 사용하는 이유
- 태어난 지 100일 되면 임신 가능
- 10마리를 낳는 다산성
- 완전히 성장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개월
- 체중도 100kg 정도로 장기의 크기도 인간에게 적당함
- 원래 식용으로 사육되기 때문에 장기 제공용으로 도살돼도 심리적인 반발이 없음
- 오랫동안 인간과 함께 생활하여 서로 상대의 병균에 감염되고 적응되는 과정 거침
7) 돼지 장기 이식시 격렬한 거부 반응
- 돼지와 인간의 유전적 거리가 멀리 때문
- 초급성 거부반응(hyperacute rejection)
☞ 돼지 장기를 이식했을 때는 수술 즉시 거부반응이 진행
☞ 돼지의 혈관세포 표면에 붙은 당분자에 인간의 항체가 즉각 반응하기 때문
☞ 수시간 안에 환자 사망
- 초급성 거부반응의 해결방법
☞ 돼지 혈관세포 표면의 당분자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녹아웃’돼지 생산
☞ 인간 유전자를 이식 받은 돼지
5. 동물 장기이식의 문제
1) 러시아 미하엘 불가코프의 풍자소설 『개의 심장』의 줄거리
- 인간으로 변신한 모스크바의 떠돌이 개의 이야기
- 개는 외과의에 잡혀 범좌자의 뇌하수체와 늙어서 기운 빠진 남서의 성기를 이식
- 개의 털이 빠지고 팔, 다리, 머리가 사람처럼 변함, 혀도 풀려 말도 함, 키가 조금 작은 남자로 변신
- 성정은 변하지 않음, 같이 살면서 문명화 노력, 그러나 실패
2) 러시아 미하엘 불가코프의 풍자소설 『개의 심장』의 시사점
- 소설 속의 외과의도 처음에는 성호르몬과 회춘의 기계적인 상관관계를 확인할 목적에서 수술 시행
- 동물 장기이식이 언젠가 인간을 대상으로 행해지면 기대했던 것과 크게 다른 뜻밖의 결과 발생 가능성 있음
- 이식 받은 사람의 정체성에 심각한 문제를 던지는 상황의 발생 가능성
3) 장기이식 전문의들은 장기를 보통 기계부품의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에 동물 장기라도 제대로 기능하기만 하면 인간에 이식해도 상관없다고 생각
6. 맺는말
1) 뇌사자는 뇌는 죽었지만 다른 신체기관은 모두 살아 있음
2) 이들 신체기관은 다른 사람에게 이식해도 계속 기능을 유지함
3) 장기이식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장기기증서약서 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
4) 뇌사상태에 대한 판정의 기준
5) 동물 장기이식 문제는 장기이식 전체와 연관지어서 생각해야 함
제 5장 의학의 발달과 인간의 수명
1. 서 론
1) 19C에서 20C로 들어서면서 인간의 수명은?
- 수명 연장은 전 세계적인 현상
☞ 유럽 - 40세에서 80세로, 한국 - 40세에서 75세로 늘어났다
- 영양과 위생상태가 크게 좋아진 결과
☞ 신생아, 유아 및 어린이 사망률의 급격한 감소
- 산업국가에서 지금과 같은 속도로 수명연장은 어렵다.
- 70세 노인을 80년 더 살게하는 것이 어린이를 80년 더 살게하는 것과 비교하면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힘들다.
- 연구자들은 이제 더 이상 수명을 늘이는 것은 어렵다고 함
2) 생명공학과 유전공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을 늘일 수 있다고 주장
- 인간의 염색체 끝에 있는 텔로미어를 조작하면 된다.
- 유전자조작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려는 시도는 오래 살고자 하는 욕망이 결합
2. 인간 수명의 한계
1) 수명을 한없이 늘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진화론적 관점)
- 육신은 쓰면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기계와 같다.
- 인간이 생식을 통해서 후손을 남기는 한 수명은 한정될 수밖에 없다.
- 인간 수명에 최대한계는 120년 정도이다.
2) 유전공학의 기술을 가지고 수명을 수백년이상 늘일 수 있다고 주장
- 1,200세까지 살수 있다(존 해리스)
- 텔로머라제를 이용하면 20년후가 되면 수명을 우리 마음대로 조절가능(미국 라이트)
3) 수명연장이 가능한 일로 여겨지는 사건들
- 수명연장이 대부분 좋은 일로 받아들이는 문화적 풍토
- 수명조절에 참여하는 유전자는 대략 7,000개이나 생쥐의 경우 몇 개만 조작해서
수명을 1.5배나 늘였다.
- 라이트는 텔로머라제를 이용하면 텔로미어를 계속 복구해주어 수명을 끝없이 연장할 수 있다라고 주장
3. 수명연장의 사회문화적 결과
1) 인간의 수명연장은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 연금이나 사회보장비용을 둘러싼 세대간의 갈등
- 아이들이 거의 사라지고 출산과 사망이 전체주의적으로 통제
2) “걸리버 여행기”에서 교훈
- 죽을 운명을 지닌 사람들
☞ 삶을 온갖 즐거움을 누리면서 생기발랄하게 살아간다.
- 영원히 살도록 운명지어진 사람들
☞ 아무런 자극도 받지 못하고 내일에 대한 두근거림도 없이 그저 하루 하루를 보낼 뿐이다.
3) 유전자조작을 통해 죽음을 치유할 수 있거나 노화를 천천히 진행 할수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 생명탄생에 대한 무관심과 신비스러움이 사라질 것이다.
☞ 생명의 신비와 귀중함은 우리가 언젠가는 사멸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
- 청년은 없고 노년만이 지배하는 세계 또는 노년은 없고 청년만이 지배하는 세계
☞ 오랜 경험만 있고 새로운 시작은 없다.
☞ 세계가 정해진 궤도에 따라 움직일 것이고 일탈이란 기대할 수 없는 세계, 번득거리는 아이디어가 없는 세계가 될 것이다.
- 탄생에 대한 무관심을 넘어서 생명의 경시하는 풍조가 퍼질 가능성이 크다
☞ 새로운 탄생보다는 자기 생명을 연장하는 일이 더 중요한일이 될 것이고 다른 생명을 짓밟고라도 자기 생명을 연장하려 할 것이다.
-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이를 조절하기 위해 출산을 조절하고 죽음까지도 인위적으로 도입해야하는 사회의 도래
4) 영국의 노화연구자인 톰 커크우드의 22세기의 인간의 죽음을 정복한 가상사회
- 죽음의 정복이 줄기세포를 이용한 결과라고 서술
- 줄기세포 연구가 완숙단계가 되면 태아일 때 줄기세포를 추출해서 냉동보관
- 줄기세포는 아주 초기의 것이기 때문에 유전자 돌연변이 없고
-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40년 간격으로 몸 속으로 투여하면 닳아버린 기관들은 다 새것으로 대치
- 죽음이 정복된 초기에는 사람들이 오래사는 것에 적응하지 못하고 수명연장에 대한 반대와 폭력과 결국 세계적인 폭동이 일어나고 세계전쟁이 일어나고 인구가 급속히 감소한다. 그 이후 세계는 안정을 찾고 사람들은 자기애를 개발하고 영원한 삶에 적응하게 된다.
- 남자건 여자건 혼자 살고 애인만 있지 부부는 없어진다
- 아기는 남자와 여자가 합의하여 1명에서 3명까지 통제를 받는다.
- 아기를 낳은 사람은 40년이 지나면 안락사를 시킨다
- 아기를 낳지 않은 사람은 영원히 살수 있다.
4. 맺음말
1) 생명공학과 유전공학이 발달함에 따라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2) 선진국의 평균수명이 수 십년 안에 100세 이상이 될 것이다.
3) 노인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 노동인구문제, 연금문제, 노인 복지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 등이
발생
4) 현재 노인 인구는 일본(16%), 유럽(15%), 한국(7%)
5) 평균 수명이 100세까지 늘어나면 노인 인구가 30%~40%로 늘어 날것이다. 결국 생산에 종사하는 사람이 그들보다 많은 노인과 아이들을 부양해야 한다.
6) 이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정년퇴직연령을 크게 늘이거나 다른 나라에서 많은 노동인구가 유입되어야한다.
7) 이주민에 대한 사회포용, 인종문제, 국수주의자와 충돌 등 문제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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